가수 손승연이 23일 밤 11시, 아프리카 TV에서 유성은, 지세희, 이예준과 특급 라이브 대결을 펼친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그룹 god(지오디) 특집에 '손승연과 친구들'로 출연, '하늘색 풍선'으로 환상의 호흡을 들려주며 우승을 차지한 주역들이 손승연의 아프리카 방송에 총출동 하는 것. 이 날 방송분은 손승연, 유성은, 미우, 지세희, 이예준 등 엠넷 '보이스코리아' 출신 멤버들이 깜짝 출연, 랩과 노래를 넘나드는 탄탄한 라이브 실력과 신들린 하모니로 SNS상에서만 5백만 조회수를 넘어서며 큰 화제가 되었다.
23일 밤 11시, 아프리카 TV 내에 개설한 채널 '손승연, 이진호의 귀르가즘'에 출연 예정인 손승연과 게스트들은 '보컬 퀸, 신들의 전쟁'이라는 방송 제목 하에 특급 노래 대결을 펼친다.
근황 토크 후 노래 대결을 통해 1위를 가리는 대결 방식으로 진행될 이번 방송은 이미 노래 실력으로 정평이 난 '보이스코리아' 출신들의 대결로 기대를 모은다.
방송 예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보컬신들의 대결이 성사됐다", "꿀잼 예약 본방 사수", "성량들 때문에 스튜디오 터질 듯"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한편, 손승연은 고등학교 재학 시절, KBS '탑밴드'에 출전해 8강에 진출했으며, 스무살의 어린 나이로 엠넷 '보이스코리아 1' 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파워풀한 가창력과 풍부한 성량을 지닌 최고의 디바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윤미래의 '메모리즈'와 자메즈, 앤덥, 송민호가 함께 한 '거북선'을 혼자 소화해내는 커버송 등으로 허스키한 랩 보이스와 안정적 라임을 구사하며 랩 재능을 인정받았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