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큰 클럽으로 선정됐다.
런던마케팅대학교 출신의 마케팅 전문가들은 처음으로 축구클럽들의 가치를 매겼다. 18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이 자료를 입수해 순위를 공개했다. 1위는 레알 마드리드였다. 20억7000만파운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근소한 차이로 맨유가 2위에 올랐다. 맨ㅇ의 가치는 20억5000만파운드였다. 3, 4위도 거의 차이가 적었다. 20억700만파운드의 바르셀로나가 3위, 20억파운드의 맨시티가 4위에 올랐다. 5위는 바이에른 뮌헨(14억9200만파운드)이 차지했다.
5위까지만 10억파운드 이상의 가치로 평가됐고, 이후는 차이가 컸다. 6위 첼시의 가치는 8억7000만파운드였다. 10위 이내에 5개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팀들(맨유, 맨시티, 첼시, 아스널, 리버풀)이 이름을 올렸다. 20위권으로 넓히며 토트넘, 뉴캐슬, 웨스트햄까지 8개팀들이 자리했다. 이탈리아 클럽 중에는 유벤투스가 9위(5억3100만파운드), 프랑스 클럽 중에는 파리생제르맹이 12위(4억300만파운드)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고, 갈라타사라이가 20위(1억8700만파운드)로 빅리그를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