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배우 남궁민이 TV조선 드라마스페셜 '오직 하나뿐인 그대'의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오직 하나뿐인 그대' 제작사측은 15일 "남궁민이 '오직 하나뿐인 그대' 주연으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오직 하나뿐인 그대'는 사랑을 믿지 못하는 톱스타, 사랑에 배신당한 여자, 스타를 꿈꾸는 남자, 이들이 만나 때론 처절하게 때론 상큼 발랄하게 만들어가는 휴먼 러브 스토리로 연예계의 비하인드를 생생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극중 남궁민은 대한민국 톱스타이자 재벌그룹의 1순위 후계자 연우 역으로 겉으로는 자기중심적이고 까칠한 독설가이지만 알고보면 누구보다 살가운 속내를 지닌 이중적인 매력을 선보인다.
그동안 여러 작품과 예능에서 부드러운 눈빛과 남성적인 중저음의 목소리로 '심쿵유발남'으로 사랑을 받아왔던 남궁민은 올해 초 종영한 SBS '냄새를 보는 소녀'와 최근 인기리에 방송중인 SBS '리멤버'를 통해 각인된 강렬한 카리스마가 더해져 외강내유한 연우 캐릭터가 지닌 마성의 매력을 설득력 있게 표현해 낼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남궁민과 아이돌 그룹 유키스의 케빈, 일라이 그리고 대세돌 강남 사이의 불꽃튀는 비쥬얼 대결. 이들은 순정만화에서 튀어나온 조각 같은 외모와 화려한 패셔니스타의 아우라를 뿜어내며 꽃미남군단의 계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드라마 '오직 하나뿐인 그대'는 오는 18일 일본 도쿄국제포럼에서 사전제작발표회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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