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강술래를 운영중인 ㈜전한이 나눔 문화 확산과 행복한 복지공동체 조성을 위해 고양시와 손을 잡았다고 15일 밝혔다.
강강술래에 따르면 14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청에서 최종만 강강술래 대표이사와 최성 고양시장, 신혜영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북부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음식 나눔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강강술래는 주 1회 저소득층 가구에 연간 2620인분의 밑반찬을 지원하고 연간 5000인분의 불고기 등 약 2억원 규모의 음식을 소외계층에 제공키로 합의했다. 또 고양시와 협의 후 산하 사회복지기관과 함께 다양한 나눔연계 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강강술래는 12월 1일 지역 내 무의탁 어르신들의 생신 식사를 지원하는 따뜻한 음식 나눔 활동이 우수 사례로 선정돼 고양아람누리에서 진행된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맺기 감사행사'에서 고양시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외식테마파크 고양시 늘봄농원점에 지역에서 생산된 300여 종류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판매하는 로컬푸드 매장 '늘봄마켓'을 오픈해 농가 판로 확대 및 소비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도 적극 앞장섰다.
최종만 강강술래 대표는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환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다"며 "기업 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사회공헌의 질적 제고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