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삼시세끼' 유해진과 차승원이 나영석 PD의 고생을 반겼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삼시세끼-어촌편2' 최종회에서는 서울에서 모임을 가진 만재도 가족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해진은 "만재도가 그립다. 난 분명히 그 섬에 한 번 더 갈 것 같다"며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마음이 안 좋을 때나 조금 여유 갖고 싶을 때 갈 것 같다"며 만재도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유해진은 '꽃보다 청춘' 촬영을 위해 아이슬란드로 떠난 나영석 PD의 부재를 아쉬워하면서 "우리가 아이슬란드에서 할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꽃보다 밥'이나 '꽃보다 세끼' 어떠냐"며 "아이슬란드 재밌겠다"고 부러워했다.
이에 차승원은 "가면 뭘 먹는 거냐. 사 먹는 거냐. 돈은 어떻게 하냐"며 궁금해했고, '꽃청춘' 유경험자인 손호준은 "사 먹는다"고 답했다.
그러자 유해진은 "거기서 뭐 잡아서 해먹으라면 안 된다"며 "춥다니까 쌤통이다"라고 나영석 PD를 놀렸다. 또 차승원도 "영하 23도도 모자라다. 한 40도 해야 한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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