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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FNC 측 "유재석 '무도' 출연계약서, 조작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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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방송인 유재석의 '무한도전' 출연계약서가 온라인상에 떠돌고 있는 가운데 '무한도전' 측이 입장을 전했다.

11일 MBC 관계자는 "현재 온라인 상에 떠돌고 있는 유재석의 '무한도전' 출연 계약서는 조작된 것"이라며 "출연 계약서는 원칙상 대외비이기 때문에 외부 유출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재석 무한도전 실제 1회 출연료'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게재됐다. 게시물에는 유재석의 '무한도전' 회당 출연료가 1,000만 원 이상으로, 계약기간은 2005년 4월23일부터 2016년 4월 23일까지다.

관계자는 "유포된 계약서를 보면 2005년부터 내년까지 11년의 계약 기간으로 되어 있다"라며 "일반적으로 출연 계약을 할 때는 이렇게 장기간으로 하지 않는다"며 조작으로 보는 근거를 밝혔다.

유재석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 또한 "계약서는 계약 당사자만이 갖고 있어 사실상 진위 여부 확인이 불가하다"라면서도 "네티즌이 재미로 만든 것 같다"라고 실제 계약서가 아닌 것으로 봤다.

ran613@sportschso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