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한국 봅슬레이 사상 최초 월드컵 2연속 동메달을 따낸 원윤종-서영우 조가 3차 대회 선전을 다짐했다.
원윤종-서영우조는 앞서 2015-16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이하 IBSF) 월드컵 남자 봅슬레이 2인승 경기 1차-2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에 역대 최초 월드컵 남자 봅슬레이 2인승 동메달을 신고했다.
원윤종은 "두 대회 연속으로 동메달을 획득해 너무 기쁘다"라며 지도자와 스태프들에게 두루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모든 사람이 힘을 합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 남은 대회 마무리 잘 해서 귀국하겠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서영우 역시 "너무 기쁘다. 비시즌에 열심히 한 성과가 난 것 같아 뿌듯하다"라며 "집중해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SBS스포츠는 오는 12일 밤 9시 25분(한국시간)부터 2015-16 IBSF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봅슬레이 2인승 경기를 생중계한다. SBS스포츠는 원윤종-서영우 조의 또 다른 메달 도전 현장과 함께, 월드컵 2차 대회에서 4위를 차지한 윤성빈 출전 스켈레톤 대회도 녹화로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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