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김구라가 2015년 예능 프로그램 총 결산을 주제로 '트루 예능 스토리'를 진행한다.
오는 12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되는 '마리텔'에서 김구라는 특유의 냉철한 시각으로 올 한해 큰 화제를 몰고 왔던 예능 프로그램들을 짚어보고 한 해를 빛낸 예능인들에 대해 종합적인 평가를 내릴 예정이다.
김구라의 '트루 예능 스토리' 게스트로 MBC '일밤-아빠! 어디가?'를 연출했던 김유곤PD가 출연해 화제다. 김유곤PD는 최근 '마리텔'에서 방송인보다 더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모르모트PD' 권해봄PD를 언급하며, 원조 스타PD는 본인이라고 선언했다.
특히, 김유곤PD는 과거 바보 분장을 하고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노브레인 서바이버'의 분장을 재현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고 한다.
베테랑 예능인들이 한 데 모인 김구라의 방송은 2015년 예능을 평가하는 거침없는 뒷담화로 채팅창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예능계의 브레인이라고 불리는 이윤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는데 김구라를 뛰어넘는 독한 발언으로 녹화장을 발칵 뒤집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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