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사장 서진우)이 10일 포인트 자동 충전 서비스 'OK캐쉬백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SK플래닛에 따르면 OK캐쉬백 플러스는 고객의 OK캐쉬백 포인트가 일정 금액 이하로 내려가면, 미리 설정해 둔 금액만큼 실시간 계좌이체를 통해 자동으로 충전하는 서비스다.
일례로 고객이 OK캐쉬백 가맹점에서 결제, 할인 등으로 포인트를 사용하다 잔액이 3만 포인트 이하로 내려가게 되면, 사전에 설정해둔 금액인10만원을 지정된 은행계좌에서 이체해 OK캐쉬백 포인트로 충전하는 방식이다.
SK플래닛 측은 "OK캐쉬백의 다양한 제휴 가맹점에서 포인트로 할인혜택을 받거나 결제하려는 고객들이 항상 일정 포인트 이상을 안정적으로 갖고 있으면서 포인트 잔액을 걱정하지 않고 OK캐쉬백이 제공하는 혜택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동 충전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OK캐쉬백 플러스 자동 충전 서비스를 이용하면 충전 금액의 1%을 즉시 추가적립해 준다. 연말정산 시 사용한 포인트만큼 현금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더욱 경제적인 포인트 사용이 가능해 졌다.
SK플래닛 관계자는 "자동 충전 기능을 통해, OK캐쉬백은 적립형 고객 혜택 서비스에서 충전형 전자화폐 서비스로의 확장을 꾀했다"며 "고객이 OK캐쉬백 포인트를 활용해 더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