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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야세르 저택공개, 방통심의위 소위원회 상정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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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JTBC '비정상회담'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소위원회 심의안건으로 올려졌다.

9일 방통심의위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이날 오후 진행되는 소위원회에서 지난 11월2일 방송된 '비정상회담'이 심의안건으로 상정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당시 방송에서 출연자가 자신의 집을 소개한 장면이 있었지만 그것이 사실과 다르다는 논란이 있어 안건으로 상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안건은 소위원회에서 권고나 행정지도에 그친다면 방송사에 의견을 제시하게 되고, 중징계로 의결이 모아지거나 이견 차가 있다면 의견진술 청취 절차를 거쳐 전체회의에 상정된다..

앞서 "'비정상회담''에서는 일일 비정상 대표로 출연한 사우디아라비아인 야세르 칼리파가 본국에 있는 자택을 소개했다. 야세르는 "우리 집은 500평이다. 그 안에 정원이 있고, 주차도 할 수 있으며, 동물도 키울 수 있게 돼 있다"고 자랑하며 집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나 방송 후 야세르 집은 실제 사우디에 있는 건물이 아니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는 미국 플로리다주 알타몬티 스프링스에 위치한 저택으로 밝혀지면서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ran61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