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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신은경, 거짓모성애·양육비·채무 논란 해명…"부정하지 못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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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신은경, 거짓모성애·양육비·채무 논란 해명…"부정하지 못할 것"

'리얼스토리 눈' 신은경이 각종 의혹을 부인했다.

8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전 소속사와 법적 공방 및 '거짓 모성애' 논란을 받고 있는 신은경이 직접 출연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날 신은경의 전 시어머니는 아들과 신은경이 이혼(2007년) 한 후 손자(12)를 돌보고 있다고 했다. 또한 지난 8년 동안 신은경이 단 두 번만 아들을 보러 왔다고 했으며, 최근 5년 동안 양육비도 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에 대해 신은경은 "우리 친정엄마가 그 집에 두 번밖에 안 갔는지 묻고 싶다. 2번 밖에 안 봤는데 엄마의 얼굴을 어떻게 기억하겠느냐"라며 "내가 아이를 데리러 못 갈 상황이면 저희 엄마가 데리고 와서 만났다"라고 반박했다. 언제 만났는지 기억하느냐고 묻자 신은경은 "정확한 날짜는 기억 못한다"라며 "여름에서 가을이 되려는 무렵이었다. 그때 함께 놀이동산에 갔다"라고 답했다.

또한 신은경은 양육비에 대해 "친정엄마가 갈 때마다 (양육비) 봉투, (아이) 옷 가져가고 또 만약에 병원비 같이 필요한 게 있으면 친정엄마에게 연락하셨고, 친정엄마가 가져다 드렸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부정하지 못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에 제작진이 양육비를 계속 지급한 것이냐고 묻자 신은경은 "지속적으로 (금액을) 얼마 이렇게 정해서 지급한 건 아니다. 아이를 돌보는 유모 아주머니 월급 외에 병원비나 여러가지 지급했다"면서 "언젠가는 제가 (아들을) 데려와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보험을 들어놓은 게 있다. 전 시어머니도 줄곧 그 보험의 도움을 받고 있었다. 그런 사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좀.."이라며 억울해 했다.

뿐만 아니라 신은경은 2007년 이혼 뒤 남편의 빚 때문에 힘든 생활을 해왔다고 주장하며, 최근까지도 전 남편의 빚을 변제했다는 증거를 제작진에 공개했다. 신은경은 전 남편이 본인 몰래 출연 계약해둔 사실을 별거 단계에서 알아챘다며 "최근 드라마 출연료도 압류가 들어와서 그 부분도 출연료에서 지급했다. 아직도 남은 돈이 2억원이 넘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신은경 전 남편의 고향친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신은경은 갚은게 없다. 전 남편 빚을 뭘 갚았냐. 내가 다 갚았다. (신은경은) 2012년에 (돈을)다 받아갔다. 5억 원 정도 될 거다"며 "방송에서 남편 빚 때문에 헤맨다고 하고 아들도 보지도 않는데 그렇게 말하더라. (전 남편에게) '사람 아니다'고 했더니 '그래도 애 엄마니까 내버려두자'고 하더라"며 신은경의 말이 모두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