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의 부상 공백을 지운 네이마르(바르셀로나)가 11월 '이 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은 8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네이마르가 '11월의 선수'를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프리메라리가의 '이 달의 선수'상은 2013년 9월 신설됐다. 그런데 바르셀로나에서 이 달의 선수상을 받은 것은 네이마르가 처음이다. 메시도 받지 못했다.
프리메라리가는 '그라운드에서 보여지는 그의 드리블과 기술은 매우 훌륭하다. 일대일 상황에서도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라고 평가했다. 네이마르는 지난달 비야레알, 레알 마드리드, 레알 소이에다드를 상대로 5골을 터트렸다.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비운 메시가 없는 상황에서 팀의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바르셀로나는 승점 34점(11승1무2패)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32)와의 승점 차는 2점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