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캣츠걸 차지연
18대 가왕으로 등극한 '여전사 캣츠걸'로 유력한 뮤지컬 배우 차지연이 과거 영화서 선보인 글래머러스한 몸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차지연은 지난 5월 개봉한 영화 '간신'(감독 민규동)에 출연해 '요부' 장녹수를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간신'은 연산군 11년, 왕을 쥐락펴락하려는 간신들의 시대를 그린 작품으로 극 중에서 차지연은 요염함 넘치는 장녹수의 모습을 표현, 섹시 카리스마를 발산해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지난 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여전사 캣츠걸'이 2번 연속 가왕 자리에 올랐다.
'여전사 캣츠걸'을 향한 궁금증이 높아지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여전사 캣츠걸'의 큰 키와 파워 넘치는 성량, 노래 부를 때의 버릇 등을 근거로 '캣츠걸'의 정체를 차지연으로 추측하고 있다.
2006년 뮤지컬 '라이온킹'으로 데뷔한 차지연은 '드림걸즈', '서편제', '몬테크리스토 백작', '선덕여왕' 등을 통해 명실상부 최고의 뮤지컬 배우로 손꼽힌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