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비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비가 결혼 20년 차 아줌마 다운 너스레로 웃음을 안겼다.
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비는 근황에 대해 콘서트와 새앨범을 언급했다. 새 앨범 계획에 대해 "예전의 비다운, 무대 위에서 열정있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쉴틈 없이 빠른 속도로 말을 하자, 한 청취자는 "말 좀 천천히 해달라. 약장수 같다"라고 이야기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비는 "16년차다보니까 예전에는 일단 알아도 모르는척, 몰라도 아는 척 할 때가 있다"면서, "요즘에는 결혼 20년차 된 아줌마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재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요새 춤을 많이 추고 액션을 많이 해서 그런지 관절염이 생겼다. 검색어에 '비 관절염'이 올라가면 안된다"면서 건강상식에 대해서도 언급해 '더욱 아줌마 스럽다'는 말을 듣기도 했다.
한편 비는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4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