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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예능 '아는 형님', 첫방 분당 최고 3.7%…산뜻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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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JTBC '아는 형님'이 지난 5일 첫 방송에서 분당 최고시청률 3.7%를 기록했다. 평균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으로 1.6%, 전국 기준으로는 2.0%를 기록했다. (닐슨 코리아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

'아는 형님' 1회 방송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최고의 1분은 '강호동과 서장훈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요?'에 답변하기 위해 강호동과 서장훈이 대치하는 장면으로 밝혀졌다.

답변에 앞서 강호동과 서장훈은 자신들의 주먹을 공개했다. 서장훈이 주먹을 내보이자 멤버들은 그 크기에 놀라며 거인의 주먹을 구경하기 위해 우르를 몰려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서장훈의 주먹은 무기"라며 화들짝 놀랐다.강호동의 커다란 손도 서장훈의 손에 비하면 한 마디나 작아서, 마치 소녀의 손을 연상케 하며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싸움을 위한 본격적인 시뮬레이션에 돌입 했고, 두 거인이 부딪히는 모습은 긴장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1회 방송에서 멤버들은 '남자의 자존심'인 싸움, 정력, 소변 오래 참기, 외모 등과 관련된 질문에 실험을 통해 나름의 답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고속도로에서 소변을 참는 방법'이라는 질문을 해결하기 위해 물 2L를 마시고 달리는 차안에서 소변을 참고, 정력을 증명하기 위해 무릎위에 날달걀을 놓고 버티기도 했다.

JTBC '아는 형님'은 인생을 살다보면 마주치게 되는 사소하지만 궁금해 견딜 수 없는 시청자들의 질문에 출연진이 다양한 방법으로 정답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방송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0분.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