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4 곽시양 이벤트에 김소연 오열 "하늘의 선물"
'우결' 김소연이 곽시양의 생일 이벤트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곽시양-김소연 커플의 생일 이벤트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곽시양은 김소연 몰래 화관을 준비했고, 꽃집 직원은 "생일 축하합니다"라며 화관을 씌워줬다. 이에 곽시양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여신이니까. (화관이) 없으면 허전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소연은 "여기 주위에 편의점 없냐. 로또 사게"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곽시양은 커플 운동화를 직접 신겨줬고, 이후 두 사람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하지만 나온 메뉴들은 한식이었고 의아해 하는 김소연에 곽시양은 "내가 만들었다"고 말했다.
미역국까지 세팅되자 김소연은 결국 참았언 눈물을 펑펑 쏟았다. 이에 곽시양 역시 눈시울을 붉혀 눈길을 끌었다.
곽시양은 "오늘 만들었다. 드라마 촬영 있다고 말한 것은 뻥이었다"고 고백했다. 곽시양은 새벽 4시부터 일어나 샐프캠으로 생일상 만드는 과정을 촬영하는가 하면, 아침부터 모든 이벤트를 손수 준비한 것.
김소연은 "아 진짜 뭐냐 새벽같이 일어난 것 아니냐"고 말한 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누군가에게 이렇게 감동을 받는다는 건 인생을 살면서 몇 번 안 겪는 일이다. 너무나 고마운 하늘의 선물"이라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