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자 최갑순 할머니 별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최갑순 할머니(96)가 5일 새벽 별세했다.
이날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1919년생인 최 할머니가 노환으로 오랫동안 병석에 누워 있다가 오늘 새벽 1시쯤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정대협에 따르면 최갑순 할머니는 일제 때 만주로 끌려가 고초를 겪었다.
최갑순 할머니 빈소는 경기 남양주시 한양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7일이다.
이로써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38명 가운데 생존자는 46명으로 줄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