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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림 김윤아, 건강 이상에도 성공적 뮤지컬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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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자우림 김윤아가 성공적인 뮤지컬 데뷔를 마쳤다.

김윤아는 앞서 SNS를 통해 "최근 후두염을 앓아 컨디션은 안좋지만 최선을 다해 공연에 임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밝혀 우려를 자아냈다. 그러나 4일 뮤지컬 '레베카'에서 댄버스 부인 역을 완벽 소화하며 성공적인 뮤지컬 데뷔를 알렸다. '레베카'는 아내 레베카의 의문사 이후 그 그림자를 안고 살아가는 남자 막심 드 윈터와 그를 사랑하는 새 아내 나, 나를 쫓아내려는 집사 댄버스 부인 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윤아가 맡은 댄버스 부인은 맨덜리 저택 집사로 기존 안주인 레베카에 대한 집착 때문에 새로운 안주인을 내쫓으려 하는 캐릭터다. 김윤아는 특유의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캐릭터를 소화하는데 성공했다.

'레베카' 부산 공연은 2일~6일까지 센텀시티 소향시어터 롯데!드홀에서, 광주공연은 11일~13일까지 문화 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대전 공연은 24일~27일까지 대전 예술의 전당 아트홀에서 열린다. 서울 공연은 2016년 1월 6일부터 3월 6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열리며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진행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