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유산' 찬미, 母의 의상 지적에 "정말 심장이 쿵했다" 왜?
'위대한 유산' AOA 찬미가 어머니의 잔소리에 발끈했다.
3일 방송된 MBC '위대한 유산'에서 찬미는 경북 구미에 위치한 어머니 미용실에서 일일 미용사로 첫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날 미용사 어머니에게 기술을 배우기로 한 찬미는 아침 일찍 일어나 손님 맞을 준비를 했다.
그러나 찬미 어머니는 니트에 핫팬츠 차림의 찬미를 향해 "반바지가 뭐냐"라고 지적했다. 이에 찬미는 다시 옷을 갈아입고 나왔지만, 찬미 어머니는 "엄마가 너는 아직 초보라서 위에 흰색을 입어야 한다고 했지 않냐"라며 또 한번 지적했다.
결국 찬미는 "옷 챙겨오기 전에 말을 안 해줬다. 말을 해줘야 알지. 내가 어떻게 아냐"라며 짜증냈고, 찬미어머니는 "어제도 구두 신고 오늘도 구두 신고 발 아프다"라며 걱정했다.
그러나 찬미는 "이 정도는 구두도 아니다"라며 말했다.
이후 찬미 어머니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기술을 가르쳐야하는 부분이라 계속 설명을 해야한다. 싫어하지. 잔소리처럼 들리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찬미는 "오늘 아침에 진짜 짜증났다. 안 그래도 잠도 못 자고 피곤한 상황인데 서로 아침부터 잔소리를 하니까"라며 "진짜 엄마 밑에 들어오면 이런 일이 다반사구겠구나 싶어 심장이 쿵했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위대한 유산'은 부모가 평생을 바친 일터에 자식이 동반 출근하며 겪게 되는 일들을 리얼하게 담아내는 예능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