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연인' 강민경, 3년만에 연기 "좋은 가르침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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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다비치 강민경이 드라마 출연 소감을 밝혔다.

강민경은 3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에서 진행된 MBC 새 일일극 '최고의 연인' 제작발표회에서 "한아름 역을 맡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강민경은 이어 "아름이는 털털하고 덤벙대지만 자기 일만큼은 똑소리나게 하는 수습 디자이너"라고 소개하며 "극중 나이가 저랑 26살로 같아서 재밌고 공감가게 편하게 연기하고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좋은 가르침 받고 촬영 중이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덧붙였다.

강민경의 드라마 출연은 지난 2012년 KBS2 '해운대 연인들' 이후 3년 만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3년만에 연기자로 돌아오는 강민경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을 모은다.

'최고의 연인'은 엄마와 딸이 얽힌 연애분투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모녀의 삶을 통해 고민과 갈등을 현실감 있게 보여주고, 주인공들과 주변 인물들 속에서 따뜻한 가족애를 이끌어 낸다. '달콤한 스파이', '늑대'의 연출을 맡은 최창욱 PD와 '빛나는 로맨스'를 집필한 서현주 작가가 호흡한다. 하희라 강민경 정찬 변정수 조안 곽희성 강태오 김유미 김서라 등이 출연한다.

가족의 희생과 사랑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할 '최고의 연인'은 '위대한 조강지처' 후속으로 오는 7일 오후 7시15분 첫 방송된다.

ran61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