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의 동상이 모교인 대구 경상중학교에 세워졌다.
'이승엽 선수상' 제막식이 3일 오후 3시 이승엽의 모교인 대구 경상중학교에서 열렸다. 이승엽 선수상은 경상중학교 10회 졸업생인 (주)크레텍책임 최영수 회장이 후원했고, 동국대학교 미술학부 류완하 교수가 제작했다. 약 3개월 가량의 제작기간을 거쳐 이날 제막식을 통해 공개됐다.
이승엽은 "영광스럽다. 프로야구 선수에게 이렇게 동상까지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삼성 라이온즈 선수라는 것이 자랑스럽고, 이렇게 좋은 일을 만들어주신 분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책임감을 느끼면서 앞으로 선수생활을 더 열심히 해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