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4일 방송하는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왕지혜와 용준형의 정글 한복판 파격 변신이 펼쳐진다.
배우 왕지혜는 고된 하루를 마치고 잠자리에 들기 위해 헐렁한 고쟁이를 배까지 한껏 추켜올려 입었다. 샌들 속으로는 도톰한 수면 양말을 신은 후 머리에는 두건까지 쓰며 패션 욕심을 내려놓지 못했다.
정글에 어울릴 듯 어울리지 않는 투머치 패션으로 '패션왕' 칭호를 얻자 허리를 활처럼 구부리며 하이패션 화보에 등장하는 고난도 포즈를 취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것도 모자라 180도 돌려차기와 옆차기 시범, 택견까지 선보여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용준형은 단발머리로 파격 변신했다. 강균성의 단발머리를 이용해 가발 놀이를 한 것. 용준형은 80년대 '나이아가라 파마' 스타일의 단발머리도 세련된 아이돌 스타일로 소화해 주목을 받았다. 이원종과 이상엽도 단발머리에 도전, 각각 다른 스타일로 소화해내며 수줍은 표정을 지어 웃음을 유발했다.
파격 변신에 성공한 왕지혜와 용준형의 모습은 오는 4일 금요일 밤 10시 SBS <정글의 법칙> '보물섬 in 사모아' 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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