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4)가 파리생제르맹(PSG) 통산 최다 득점을 타이를 기록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달 29일(한국시각) 트루아와의 리그1 15라운드에서 후반 13분 페널티킥으로 시즌 10호골을 터뜨렸다.
PSG 통산 85호골을 기록한 이브라히모비치는 무스타파 달렙과 PSG 역대 최다 득점 타이를 이뤘다.
2012년 AC밀란을 떠나 PSG에 둥지를 튼 이브라히모비치는 10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PSG에선 정규리그만 따지면 30골→33골→24골→10골을 기록 중이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베테랑 공격수다. 서른 네 살에도 불구하고 유럽 수비수들과 전혀 밀리지 않는 몸싸움과 골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2일 아쉽게 기록 경신에 실패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앙제와의 정규리그 16라운드에서 후반 27분 교체투입됐지만,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출전 시간이 짧은 것이 아쉬웠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