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지난 26일 내놓은 '지역경제 보고서'에 따르면 전문가의 83.3%는 "앞으로 2~3년 후 지방 집값이 조정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아울러 응답자의 58%는 "2~3년 내 수도권 집값도 조정될 소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국책연구기관인 KDI(한국개발연구원)도 지난달 말 내놓은 '부동산시장 동향'에서 올해 전국의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이 49만 1594가구로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밀어내기 분양'이 판쳤던 지난 2007년(29만여 가구)보다도 많은 물량이 쏟아지면서 공급 과잉의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23~27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4% 오르면서 지난 1월 둘째 주(0.03%)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상반기(1~6월)에만 아파트값이 3.92% 치솟으며 서울시내 최고 상승률을 보였던 강동구는 아파트값이 2주 동안 0.08% 떨어졌다. 관악구(-0.06%)와 노원구(-0.03%) 아파트값도 내림세에 동참하면서 지난해 상반기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주택담보대출금리비교 사이트 '모기지_맵'(www.mo-map.co.kr / 1544-7453) 관계자는 '내년에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방안과 미국 금리 인상이 현실화되면 집값 상승 폭이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내년 상반기 아파트값이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다가 하반기 들어 상승 폭이 떨어지는 '상고하저'의 흐름이 예상된다. 계절적인 비수기를 주택시장의 본격적인 숨 고르기로 보기엔 이른 감이 있다. 내년엔 가계부채 이슈 등으로 상반기에 집값 움직임이 주춤하다가도 하반기 들어 상승하는 '상저하고' 현상이 나타날 것이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주택담보대출 관련 부채가 급증에 따른 다양한 정부차원의 예방책이 나오고 있어 주택담보대출을 계획중인 사람들은 더욱 정확한 정보를 필요로 한다. 자고일어나면 주택담보대출 관련 기준이 변하는 상황이며, 내년엔 보다 깐깐한 조건이 적용될 예정으로 올해안에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려는 움직임도 커지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관련 정책 및 부동산 시장의 흐름이 시시각각 변하다보니 신규 주택담보대출 또는 주택담보대출갈아타기를 고민중인 사람들은 현명한 판단을 하기가 매우 어려워지고 있다. 때문에 주택담보대출을 받기 전 전문 주택담보대출금리비교 서비스를 통해 금융사별 상품을 꼼꼼히 비교한 후 본인에게 적합한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선택이 것이 중요한 시점이다.
'모기지-맵' 관계자는 '12월 예상되는 미국의 금리 인상은 전 세계 금융시장에서 대규모 '머니 무브(자금 이동)'를 촉발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인상 시기는 물론 속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로 은행들은 미국 금리 인상설이 대두되던 9월부터 대출 금리를 올리는 추세다. 우리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9월 말 연 2.65~4.52%에서 이달 12일 연 2.94%~4.77%로 0.25~0.3%포인트 올랐다. 신한은행은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를 2.65~3.75%에서 2.84~3.94%로 0.2%포인트 가량 올렸다. KEB하나은행의 5년 고정 혼합형 상품 금리는 9월 말 2.82~4.52%에서 이달 13일 3.02~4.72%로 바뀌었다. KB국민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2.63~3.94%에서 2.84~4.15%로 올랐다.'고 조언했다.
이어서 '올해는 주택담보대출의 금리가 2%대 후반부터 가능한 상황으로 수년전 3%~5%대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이용중인 고객들은 저금리 주택담보대출갈아타기를 할 적기기 때문에 은행방문 또는 부동산담보대출금리비교 사이트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유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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