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최고 수문장은 권순태(31·전북)였다.
권순태는 은 1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5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클래식 베스트 골키퍼 부문에 지명됐다. 권순태는 올 시즌 클래식 36경기에 나서 35실점 만을 기록, 0점대 방어율로 전북의 통산 4번째 우승에 공헌했다.
권순태는 "지난해에 이어 또 큰 상을 받을 수 있게 도와준 최강희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동료들과 팬에게 영광을 돌린다"며 "올해 리그 최다관중 기록을 세울 정도로 팬들이 성원해준 만큼 앞으로도 더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