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90년대 히트송 '너 하나만을 위해'를 부르고, 인기 드라마 '종합병원' 등에 출연한 원조 만능 엔터테이너 구본승이 5년 만에 예능 나들이로 SBS '스타킹'에 출연해 화제다.
지난 8년 동안 따뜻한 감동과 건강한 웃음을 선사했던 국민 예능 '스타킹'이 시간대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으로 변경해 강력한 안방 점령을 예고한다. 특히 이 날 녹화에서는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손님이 '스타킹' 에 찾아와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강심장' 출연 이후 5년만에 SBS에 모습을 드러낸 구본승은 변함없는 예능감을 선보이며 시청자를 다시 한번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날 패널로 출연한 김새롬과 개그우먼 김숙은 녹화장에 나타난 구본승을 보고 "어머! 구본승이다"고 외치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줄리안은 "어느 과 교수님이세요?"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했다. 92년생인 걸스데이 유라 역시 "구본승을 모른다"고 말해 90년대 X세대 아이콘 구본승에게 굴욕을 안겼다.
MC 이특은 "90년대엔 지금의 김우빈, 김수현, 이민호 급의 인기"라고 추켜세워 줬지만 MC 강호동이 "그래도 그 정도는 아니다"고 말해 구본승이 받은 굴욕에 쐐기를 박았다.
5년 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구본승의 활약은 1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SBS '스타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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