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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애인' 대본 들고 'APAN 스타어워즈' 최우수연기상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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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김현주가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드라마부문)과 '2015 APAN 스타어워즈'(장편드라마)에서 각각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해 소감을 전했다.

데뷔 20년차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김현주는 다양한 연기 활동을 통해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김현주(도해강/독고용기 역)는 SBS 주말특별기획 '애인있어요'에서 명품 1인 다역 연기와 섬세한 감정 열연으로 주말 안방을 쥐락펴락하고 있는 상황.

이에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현주는 "이렇게 뜻 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올해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들을 찾아뵐 수 있어서 바쁜 일정 속에서도 힘든 줄 모르고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추워진 날씨 속에서도 좋은 장면을 만들어내기 위해 고생하는 '애인있어요'의 모든 스태프 분들과 배우 분들, 그리고 항상 옆에서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전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 28일(토)에 열린 '2015 APAN 스타어워즈'에 참석한 김현주는 심플한 블랙 컬러의 고풍스러운 무늬가 돋보이는 드레스를 입고 여전한 미모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렇듯 믿고 보는 김현주의 저력은 어제(29일)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애인있어요' 26회에서도 입증됐다. 질투심에 찬 설리(박한별 분)가 과거 진언(지진희 분)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해강(김현주 분)에게 보냈고 이를 본 그녀는 고밀도 눈물 열연을 펼쳐 시청자들의 가슴을 멎게 만든 것.

특히 격앙된 채 진언에게 분노를 표출하다가 과거의 일들이 떠오르자 슬픔과 함께 두려움에 떠는 모습은 그녀의 디테일한 감정 표현으로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해강의 기억이 퍼즐조각처럼 맞춰지면서 극적 묘미를 배가 시킬 김현주의 활약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한편, 김현주가 상을 거머쥔 제 23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은 한국 문화, 예술의 질적 향상과 문화 콘텐츠의 진흥, 발전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 국제적인 시상식이다. 더불어 '2015 APAN 스타어워즈'는 방송 3사 종편 및 케이블 채널에 방영된 드라마를 대상으로 한 대한민국 최고의 드라마 페스티벌.

수상의 영광을 안은 김현주는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SBS 주말특별기획 '애인있어요'에서 만나볼 수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