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회의록 "다수 위원, 12월 금리인상조건 충족 예상"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 결정권자 가운데 다수가 다음달 기준금리 인상을 정당화할 만큼의 경제 여건이 조성될 것이라는 의견을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연준은 18일(현지시간) 이런 내용이 담긴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록을 공개했다.
회의록을 보면 다수의 위원은 고용시장과 물가 조건이 다음 달 정례회의 때까지 대체로 충족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나 연준은 목표금리를 일단 인상한 뒤에는 통화정책 완화의 철회를 점진적으로 행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대체로 동의했다. 또한 다음 회의에서 연방기금금리 목표치의 인상이 적절한지를 판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