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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취재진, '사임당' 이영애 보러 강릉 찾는다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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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내년 9월 방송될 SBS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이하 '사임당', 박은령 극본, 윤상호 연출)에 대한 전 세계 반응이 뜨겁다.

'사임당' 측은 취재진을 상대로 오는 30일 강원도 강릉시에서 진행될 촬영 현장을 공개, 간담회를 열어 드라마에 대한 홍보를 대대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이날 오전, 오후로 나뉘어 이영애와 송승헌의 '사임당' 촬영이 진행되며 취재진에는 현장을 공개한 후 간담회를 통해 '사임당'의 궁금증을 풀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현장공개 행사는 국내 취재진뿐만 아니라 해외 취재진에게도 오픈된 대규모의 월드 프로모션이다. 해외 프레스에게는 지난 17일부터 취재 신청을 받은 상태,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MBC 드라마 '대장금'으로 시청률 90%를 기록한 이란의 관심도가 그 어느 나라보다 뜨겁다는 것. 이란에 불어닥친 이영애 열풍이 '사임당'까지 전해지며 관심도가 남다르다는 전언이다. 국내 드라마 현장공개 최초 이란 취재진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를 자아낸다. 유역비와 열애를 인정한 송승헌 역시 중화권 취재진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한편,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 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다. 연출은 '태왕사신기' '비천무' '탐나는 도다' 등을 통해 감각적인 영상미와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윤상호 PD가 맡고 대본은 '앞집여자' '두번째 프로포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를 집필했던 박은령 작가가 집필한다. 지난 8월부터 촬영에 돌입해 100% 사전 제작을 지향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