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가 유소년 축구 발전 및 여자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실시한 '여자 유소년 축구팀 후원 이벤트' 수익금과 도서를 서울 우이초 여자 축구팀에 전달했다.
대교와 대한축구협회는 12일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미얀마전이 열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한 후원금은 지난달 여자 유소년 축구팀을 후원하기 위해 대한민국 남녀축구 국가대표팀 애장품을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마련한 수익금 300만원과 100만원 상당의 도서로 구성됐다. 또 서울 우이초 여자 축구팀을 초청해 박은선 서현숙 등 이천대교여자축구단 선수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미얀마전을 관람하는 등 미래의 축구소녀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사했다.
대교 관계자는 "이번 후원을 통해 여자 유소년 축구가 활성화 되고, 어린 선수들이 보다 큰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유소년 축구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대교는 지난 2009년부터 공부하는 축구선수 양성의 일환으로 '대교눈높이 전국 초중고 축구리그'를 후원해 오고 있으며, 여자 축구 활성화를 위해 '이천대교여자축구단'을 운영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