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비너스' 유인영 신민아
배우 신민아와 유인영이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미모 경쟁을 펼쳤다.
11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2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이나정, 연출 김형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소지섭, 신민아, 정겨운, 유인영, 성훈, 헨리와 연출을 맡은 김형석PD가 참석했다.
특히 이날 신민아와 유인영은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미모로 제작발표회 현장을 밝혔다. 두 사람 모두 각선미를 드러내 늘씬한 몸매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신민아는 극중 선천적 미모로 어린 시절부터 모든 남자들의 로망이었던 여신, 대구 비너스 강주은 역을 맡았다.
유인영은 극 중 과거 120kg이 넘는 거구 체력에서 피와 땀을 쏟아 여신 미모를 만들어 낸, 노력형 미녀 변호사 오수진 역을 맡았다. 또한 강주은(신민아)의 친구이자 늘 주은에 대한 부러움과 열등감을 지니고 있는 인물로 강주은과 임우식(정겨운)의 15년 연애를 종결짓게 만드는 임우식의 새 여자 친구로 등장한다. 이에 임우식을 사이에 두고 강주은과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며 매력적인 악녀로 활약한다.
한편 '오 마이 비너스'는 '얼짱'에서 '몸꽝'이 돼버린 여자 변호사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 트레이너인 남자,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감춰져 있던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내용을 담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발칙하게 고고' 후속으로 16일 첫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