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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의 남자 이정협, 수험생에게 깜짝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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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의 새별 이정협(부산)이 수능시험 수험생을 응원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부산 아이파크는 수험생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펼쳤다. 이 가운에 수능을 하루 앞둔 10일 구단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대박남' 이정협이 전하는 특별한 선물을 공개했다.

이날 구단 공식 페이지(www.facebook.com/bsipark)를 통해 올라온 게시물에는 2015년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선수로 성장한 이정협이 깜짝 등장해 수험생을 위한 선물 증정을 약속했다.

올 시즌 국가대표 선발과 함께 인생 역전을 이룬 이정협은 상주 상무에서 국가대표에 발탁되며 '군대렐라'라는 별칭과 함께 축구팬들에 큰 인상을 남겼다.

올해 최고의 대박남 이정협은 이번 이벤트를 위해 제작된 영상을 통해 수험생을 위한 행운의 선물로 수험생의 집중력을 올릴 수 있는 초콜릿과 행운의 기운이 담긴 친필 사인볼, 수능시험일 추운 날씨를 날려버릴 무릎담요를 선보였다.

11일 오전 11시까지 진행된 신청 접수를 통해 행운을 얻게 된 주인공은 부산 금명여고에 재학중인 학생이었다. 체대 입시를 준비 중이라는 이 학생은 "살면서 이벤트 당첨과는 인연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당첨돼서 너무 떨리고 설렌다. 수능 대박 예감이길 희망한다" 소감을 전했다.

또 "수능시험 후에도 면접준비 등으로 바쁘겠지만 이정협 선수와 부산 아이파크를 응원하러 구덕운동장에 꼭 갈 예정이다"라며 다가오는 22일 부산 홈 경기에 부산의 승리를 기원했다.

한편 부산은 오는 22일 전남과의 홈 경기를 구덕운동장에서 펼치며 수험생 대상으로 무료 입장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