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사료 실험실이 발원지
방역당국이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의 동물사료 개발 관련 실험실 2곳을 집단 폐렴 사태의 진원지로 보고 정확한 병원체와 이동 경로 파악에 집중하고 있다.
동물 사료 분쇄과정에서 발생하는 먼지 등에 의한 폐장염을 비롯해 세균과 곰팡이 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까지 오염원으로 추정되는 동물생명과학대학 건물 내 실험실과 관련해 호흡기질환의 원인과 발생기전, 의심환자들의 노출경로에 대한 확정된 특이사항은 없는 상태다"고 한다.
9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서울 건국대 호흡기질환 환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55명을 유지했다"고 발표했다.
퇴원자도 53명으로 변동이 없었고 나머지 2명도 발열 등의 증상이 없는 상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