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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투어챔피언십, 악천후로 3라운드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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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카이도골프 LIS 투어챔피언십 3라운드가 강풍과 폭우로 취소됐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7일 충남 태안의 현대 더링스 컨트리클럽에서 3라운드를 시작했지만 악천후로 진행이 어려워 취소했다. 이미 진행됐던 선수들의 스코어는 모두 무효가 됐다. 또 당초 4라운드에서 3라운드 대회로 축소됐다.

2라운드 현재 12언더파 132타를 친 박준원(20·하이트진로)이 1위에 올랐고, 김태훈(31·JDX멀티스포츠)가 1타 뒤진 11언더파 133타로 추격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