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이기우 이청아
'진짜사나이' 배우 이기우가 해병대 입소를 앞둔 심경을 털어놨다.
1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2'의 '해병대 특집'에서는 병무청 체력 테스트에 통과한 멤버들이 실제 해병대 입영장정들과 함께 해병대에 입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기우는 "해병대 간다고 하니까 제일 먼저 연락 온 게 현빈이었다. 걱정하더라"며 "이청아 아버님께서도 해병대 출신이다. 힘들었던 훈련 얘기해주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자주 아팠던 거를 커버하려고 운동을 좋아하게 된 케이스라 내가 내일 걱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날 이기우는 입소 직전 여자친구인 이청아와 마지막 통화를 했다.
이청아는 "어떡해"라며 걱정했고, 이기우는 "안 다치고 잘 다녀오겠다"고 씩씩하게 말했다. 이에 이청아는 "가서 잘하고 밥도 잘 먹고. 오빠 걱정이다. 몸조심해라. 다치지 말고 잘해"라고 당부했다.
그러자 이기우는 울컥한 모습으로 눈가가 촉촉해졌다.
한편 '진짜사나이2-해병대 특집'에는 이기우 외에 임원희, 김영철, 슬리피, 샘 오취리, 줄리엔 강, 제국의 아이들 동준, 딘딘, 허경환, 이이경, 이성배 아나운서가 출연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