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261위·마포고)가 남자프로테니스(ATP) 쑤저우 인터내셔널 챌린저(총상금 7만5천 달러)에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덕희는 30일 중국 안후이성 쑤저우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3회전에서 마티야 페코티치(257위·크로아티아)에게 1대2(7-5, 4-6, 5-7) 역전패를 당했다. 1세트 게임스코어 0-3으로 뒤지다 역전에 성공해 기선을 잡은 이덕희는 마지막 3세트에서 역시 게임스코어 0-3으로 끌려가다 5-5 동점까지 만들었으나 끝내 패배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