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3차전, 1회말 갑작스러운 우천중단, 커다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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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3차전이 갑자기 우천중단됐다.

두산과 삼성이 혈투를 벌인 잠실야구장. 한국시리즈 3차전 1회말 두산 선두타자 정수빈의 공격 도중 폭우가 내렸다. 결국 심판진은 경기 중단을 시켰다.

오후 6시54분. 경기 시작 24분 후였다.

예상밖의 비 변수였다. 이날 경기 전까지 하늘은 잔뜩 찌푸려져 있었다. 하지만 비는 오지 않았다. 경기 시작 후 가늘게 내리던 비는 1회초 삼성 공격 때 그쳤다 내렸다를 반복했다.

하지만 1회말 갑자기 폭우가 들이닥쳤다. 삼성이 나바로의 적시타로 1-0, 리드를 잡은 상태다. 잠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