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조한선이 '그래, 그런거야' 남자 주연 자리를 확정, 김수현 사단을 공고히 했다.
조한선이 소속된 로엔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스포츠조선에 "조한선이 SBS 새 주말극 '그래, 그런거야'에 원톱 남자배우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어 "12월부터 촬영에 돌입한다"며 "전작에 함께 했던 김수현 작가님이 또 한번 불러주셨다"고 캐스팅 이유를 전했다.
앞서 2013년 방송된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 출연했던 조한선은 또 다시 김수현 작가 드라마로 브라운관에 복귀, 연속 두 번의 인연을 맺으며 '김수현 사단'임을 증명했다.
'그래, 그런거야'는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김수현 작가의 신작. 현재 주말극 전쟁서 고전하고 있는 SBS의 비장의 카드로 8시 50분대 편성도 고려중이지만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조한선 주연의 '그래, 그런거야'에는 남규리, 윤서이, 서지혜가 출연을 확정한 상태다.
'세 번 결혼하는 여자'를 연출한 손정현 PD가 메가폰을 잡으며 방송은 내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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