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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하룻밤` 윤계상, 연인 이하늬 언급 "아직 안헤어지고 잘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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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계상이 27일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극적인 하룻밤'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극적인 하룻밤'(하기호 감독, 연우무대 제작) 제작보고회에는 하기호 감독을 비롯, 배우 윤계상 한예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극적인 하룻밤'에서 용기 부족한 연애 하수 정훈을 연기한 윤계상은 "연인의 SNS에 들어가 게시물들을 탐색한 적 있는가"라는 질문에 엑스(X)표를 들었다.

윤계상은 "굳이 안 들어가도 인스타그램에 다 뜨지 않냐"라고 했고 "헤어지고 나서도 본 적 있느냐"라는 질문에는 "아직 안 헤어져서"라고 공개 열애 중인 이하늬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극적인 하룻밤'에서 밀당 하수 시후를 연기한 한예리는 같은 질문에 "잘 살고 있는지 궁금해서 들어가 본 적 있다. 다른 사람 만나서 잘 살고 있더라"라고 답했다.

'극적인 하룻밤'은 연애하다 차이고, 썸 타다 놓치는 연애 '을' 두 남녀가 원나잇 쿠폰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윤계상, 한예리, 박병은, 박효주, 조복래, 정수영이 출연한다. 단편영화 '내 사랑 십자드라이버'로 베니스 영화제 단편경쟁 부문에 진출한 후, 2008년 영화 '라듸오 데이즈'로 장편 데뷔한 하기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2월 개봉한다.

동명 연극을 영화화한 '극적인 하룻밤'은 각자의 연인에게 차인 두 남녀가 원 나잇으로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된다는 발칙한 로맨틱 코미디이다.

압구정=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5.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