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알 칼리파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이 차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외신들은 16일 "셰이크 살만은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을 지지해왔다. 하지만 최근 플라티니가 FIFA윤리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은 데 실망했다. 직접 출마하기로 했다"는 셰이크 살만 측근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셰이크 살만은 이번 주말이나 20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게 되는 FIFA 집행위원회 긴급회의에서 출마를 공식발표할 전망이다.
셰이크 살만의 가세로 FIFA회장 선거는 복잡해지게 됐다. 플라티니의 지지 세력이 빠지는 가운데 이미 FIFA회장 후보 신청서를 낸 알리 빈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도 타격을 입게 됐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