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현(55위·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상하이 롤렉스 마스터스에서 단식 예선 결승에 올랐다.
정 현은 10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대회 예선 첫날 경기에서 테이무라즈 가바쉬빌리(56위·러시아)를 2대0(6-3, 6-2)으로 완파했다.
정 현은 소에다 고(120위·일본)-쑨파징(894위·중국) 경기 승자와 단식 본선 진출을 다툰다.
이번 대회는 예선에서 2연승을 거두면 본선 대진표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상하이 롤렉스 마스터스 단식 본선에는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 앤디 머리(3위·영국), 라파엘 나달(8위·스페인) 등 세계 톱 랭커들이 대부분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