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 경남에 역전승을 거두면서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대구는 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가진 경남과의 2015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33라운드에서 조나탄과 에델의 맹활약을 앞세워 3대1로 역전승 했다. 이날 승리로 대구는 승점 58이 되면서 2위 상주(승점 52)와의 격차를 6점으로 벌렸다. 경남은 10위(승점 33) 자리에 머물렀다.
대구는 전반 15분 경남 스토야노비치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후반 31분 동점골을 터뜨린 조나탄이 후반 40분 노병준의 패스를 역전골로 마무리 하면서 승기를 잡았고, 후반 47분 에델의 쐐기포까지 보태 2골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한편, 부천은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가진 33라운드에서 후반 47분 김륜도의 결승골에 힘입어 고양을 1대0으로 제압했다. 부천은 승점 47로 5위, 고양은 6위(승점 44)가 됐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