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텍사스) 한 시즌 개인 최다홈런 타이를 기록했다. 시즌 22호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LA 에인절스와의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4회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렸다. 팀이 0-1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터진 값진 동점 홈런.
1회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 홈런 뿐만 아니라 6회 우선상 2루타로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35번째 멀티 히트 경기. 시즌 타율은 2할7푼7리. 텍사스는 1대2로 패했다. 텍사스 타선은 단 3안타만을 쳤다. 그 중 2안타가 추신수였다. 홀로 고군분투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