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지하를 관통하는 국내 최장 터널인 인제터널이 후반 마무리 작업 중에 있다.
백두대간 지하 관통 인제터널은 착공 6년 만에 터널 굴착을 마친 상태로 7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백두대간 지하 관통하는 인제터널은 현재 노반 및 기반공사가 끝나고 포장 콘크리트 전기, 기계, 건축설비 등 마감 공사 중이다.
4천 360억 원이 투입된 인제 터널은 강원도 인제군과 양양군을 잇는 10.96킬로미터 길이로, 국내에서 가장 긴 도로 터널이자 세계 11번째 규모다.
연인원으로 따지면 50만 명의 근로자가 투입됐고, 발파를 위해 사용된 화약이 23만 톤에 달한다.
한편 백두대간 지하 관통 인제터널이 개통되면 서울에서 동해안 양양까지 기존 3시간에서 1시간 반으로 단축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