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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국내 외식 기업 최초 라오스 프랜차이즈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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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QSR(Quick Service Restaurant) 브랜드 롯데리아(대표: 노일식)가 지난 18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라오스 현지 기업인 SCG(Soxay Chaleun Group, 이하 SCG그룹)와 현지 진출 프랜차이즈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계약 체결식에는 롯데그룹 운영실 황각규 사장, 롯데리아 노일식 대표이사, SCG 그룹 속싸이 대표이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였다.

㈜롯데리아 라오스 파트너사인 SCG 그룹은 2005년 설립된 유통 및 건설 전문 기업으로 이날 계약 체결 후 현지 사업 노하우와 ㈜롯데리아의 프랜차이즈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5년간 20여개의 점포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리아는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한 결과 15년 4월 카자흐스탄에 한국 커피전문점 최초로 엔제리너스를 오픈하여 커피전문점의 해외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였으며, 이번 라오스 진출 계약을 통해 베트남을 주축으로 한 아세안 국가에서의 브랜드 입지 강화로 기업 비전인 'Asia Top 3 멀티 외식 프랜차이즈' 달성 가능성을 높였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라오스는 연평균 7.7%의 경제 성장률을 바탕으로 외식 시장이 급성장 중이며, 라오스에는 경쟁사인 글로벌 외식 브랜드가 없어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며 "16년 1분기에 1호점을 개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롯데리아는 현재 해외 6개국에서 총 277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며 국가별로는 베트남 212점, 인도네시아 34점, 중국 18점, 미얀마 8점, 캄보디아 3점, 카자흐스탄 2점을 운영하고 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