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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보니 어때' PD "맛집·여행지만 도는 여행 프로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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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신소영 PD가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신 PD는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E&M 1층 탤런트홀에서 열린 온스타일 '살아보니 어때' 제작발표회에서 "지금 여행 프로그램이 굉장히 많다. 하지만 우리는 프로그램은 그냥 맛집 탐방하고 여행지 돌아다니는 프로그램이 아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우리 프로그램은 그 나라 사람과 문화를 이해하는 컨셉트다. 그리고 거기에 현지인들과 같이 살아보는 게 가장 최적의 방법이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살아보니 어때'는 암스테르담으로 떠난 정려원과 그녀의 절친 임수미가, 현지인들과 함께 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글로벌 동거 리얼리티. 그들에게 주어진 생활비는 0유로로, 현지인과 집을 셰어해 오직 그들이 내는 방세로 생활비를 충당해야 한다. 살기 위해 시작된 강제 글로벌 동거를 통해 이들이 좌충우돌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모습이 펼쳐질 예정이다.

15일 오후 9시 첫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