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그랜드 슬램 26차례 연속 8강 무대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7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남자 단식 4회전에서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스페인·23위)을 3대1(6-3, 4-6, 6-4, 6-3)로 승리를 거뒀다.
조코비치는 이날 승리로 그랜드슬램에서 26차례 연속 8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조코비치의 8강전 상대는 펠리시아노 로페스(스페인·19위)다.
지난해 US오픈 우승자인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9위)는 제러미 샤르디(프랑스·27위)를 3대1(6-3, 2-6, 7-6<2>, 6-1)로 꺾었다. 8강에선 조 윌프리드 총가(프랑스·18위)와 충돌한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