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이 K리그 클래식 '풀 스타디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오후 축구장 잔디상태와 관중수를 기준으로 시상하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차 수상 구단을 선정, 발표했다. FC서울이 14~26라운드까지 6차례의 홈경기에서 K리그 구단 중 가장 많은 평균 1만4762명의 관중을 유치하며 '풀 스타디움'을 수상했다. 포항 스틸러스는 홈구장 그라운드 관리 상태 평가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아 '그린 스타디움상'을 받게 됐다. 전북 현대는 '팬 프렌들리 클럽'으로 선정됐다. 최강희 감독과 주요 선수들이 참석한 '익산역 팬 사인회'를 비롯, 선수들이 손님들에게 직접 서빙을 하는 '후원의 집 일일 직원 체험'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2차 '플러스 스타디움상'은 해당 구단이 없어 선정치 않았다.
'풀 스타디움상'과 '플러스 스타디움상'은 '관중 유치' 부분을 시상하기 위한 상이다. '그린 스타디움상'은 선수들이 최상의 상태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잔디 관리에 노력한 경기장 관리 주체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팬 프렌들리 클럽'은 연고지역 팬을 대상으로 가장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 클럽에 주어지며 언론 대상 투표로 선정한다. 이 4가지 상은 1차(1R~13R), 2차(14R~26R), 3차(27R~38R) 등 기간별로 나누어 시상하며 연말에 기간별 결과를 합산해 종합 시상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