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류중일 감독 "이승엽 스리런포 중요했다."

by

"1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게임이었다."

삼성 라이온즈가 8점차 역전승을 거두면서 2위 NC 다이노스와의 승차(1.5게임)를 유지했다.

삼성은 30일 대구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서 1-9의 리드를 뒤집어 15대9로 승리했다. LG가 홈런 3개로 3회초까지 9-1로 앞섰지만 삼성이 3회말 6점, 4회말 5점을 뽑아내며 곧바로 역전했고 LG의 반격을 막아내 승리를 이뤄냇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1년에 한번 나올가 말까 한 게임을 했다"면서 "투수진이 빨리 무너져 어려운 흐름이었지만 타자들이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을 보여줬다"고 했다.

이어 "3회 이승엽이 2점차로 따라붙는 3점 홈런을 친게 굉장히 중요했다"면서 "심창민이 잘 막아줬고, 정인욱이 오늘 경기를 계기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라고 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