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최형우가 개인 통산 200홈런과 함께 2년 연속 30홈런-100타점을 기록했다.
최형우는 30일 대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서 7회말 1사 1루서 LG 투수 이동현으로부터 좌측 담장을 넘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142㎞의 높은 직구를 밀어쳐서 넘긴 홈런.
이 홈런으로 최형우는 올시즌 30홈런과 함께 100타점을 넘어섰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아울러 개인 통산 200홈런도 돌파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